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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5C, 실구매가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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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70만원대…SKT-KT, 15시 예판 돌입

[김현주기자] 애플 아이폰5S와 5C가 18일 오후 3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고 25일 정식 출시된다.

18일 SK텔레콤과 KT는 예약판매 돌입을 알리면서 출고가를 공개했다.

아이폰5S 16GB는 81만4천원, 32GB 94만6천원, 64GB 107만8천원이다. 5C 16GB는 70만4천원, 32GB가 81만4천원이다.

KT는 용량별 전 제품을 판매하지만 SK텔레콤은 아이폰5C 32GB는 판매하지 않는다. SK텔레콤 측은 "보급형 아이폰5C는 더 큰 용량에 대한 수요가 적다고 보고 16GB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출고가는 2년 약정 시 고객이 부담하는 실구매가가 아닌 출고가다. 이동통신사들은 보조금 혜택 금액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는 아이폰5 출시 때처럼 10만원 내외의 보조금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보조금을 막판 조율 중이며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할 수 있는 법정 휴대폰 보조금은 27만원이지만 최초 출시 제품에 대해서는 이 금액을 전부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도 최초 출시 때 고객 실부담금이 106만7천원이었다.

아이폰5S의 색상은 은색, 금색, 회색이 준비됐고 아이폰5C는 흰색, 분홍, 노랑, 파랑, 초록이 출시된다.

애플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가격은 이통사 가격보다 높다. 약정없이 살 수 있는 대신 실부담금은 높다.

약정없는 아이폰5S의 가격은 16GB, 32GB, 64GB 모델이 각각 88만원, 101만원 114만원이며, 아이폰5C는 16GB, 32GB 모델이 75만 원과 88만원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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