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 2천4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천014억원으로 0.8% 늘어났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10%, 3.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동기(12.4%) 대비 1.2%p 올랐으나 전분기(14.5%) 대비로는 0.9%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R&D 투자로 기술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덕분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 등 독일의 3대 명차와 일본 3대 자동차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