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웹젠은 지난 3분기 영업수익이 1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1%, 85%, 386% 상승한 수치다. 해외매출이 늘면서 이번 분기 실적상승을 주도했으며, 3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지난 10월 시작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아크로드2' 외에 '뮤 더 제네시스' 등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의 후속작 '뮤2'는 사내 테스트를 준비하는 등 시장진출을 위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서비스와 해외 진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장 조사를 세분화하고 사업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각 게임 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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