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수용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3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2.02%(1천170원) 올라 1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재영솔루텍과 현대상선은 9%대로 뛰고 있다. 이화전기와 로만손은 각각 6%, 3%대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북한이 이날 오전 판문점 채널을 통해 통지문을 보내 이산가족 상봉문제 논의를 위한 우리 측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오는 5일이나 6일 중 우리 측이 편리한 날짜에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열 것을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 실무회담을 갖자고 북측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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