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지난 7일 날짜로 네스트(Nest)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지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구글이 이날 오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구글의 네스트 인수가 이른 시기에 완료될 수 있었던 것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약 20일만인 지난주에 인수를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구글은 32억달러에 스마트홈 온도조절장치와 화재경보장치 제조업체인 네스트와 과거 애플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이 이끄는 네스트 전 직원을 구글로 흡수하는 모든 절차를 공식적으로 종결했다.
구글은 네스트 인수로 스마트홈 구축에 진척을 보일 예정이며 파델은 구글 내에서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업무 보고를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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