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AMCHAM) 산하 미래혁신위원회 신임 회장으로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가 선임됐다.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는 2012년 10월 암참 이사진과 국내 미국기업 임원들의 주도 아래 출범한 곳으로 현재 7개의 경제 혁신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20명의 위원들이 속해 있다.
위-추이 회장은 "한국의 혁신 촉진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새로 도입된 혁신 간담회의 정기 개최, 지방 대학에서 열리는 혁신 캠프 활성화 등 위원회 활동의 확장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양국 주요 분야의 혁신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에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추이 회장은 2013년 1월 한국IBM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중국, 대만, 홍콩 등이 속한 IBM 성장시장(GMU) 대중국그룹(Greater China Group)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여년간 IBM의 아시아 지역 전략 개발, 컨설팅, 시스템 통합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해외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00여 개의 기업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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