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PC·모바일 순방문자수 1천300만명을 돌파하며 3개월 연속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오픈마켓 1위인 G마켓과는 불과 300만명 차이로 집계돼 올해 오픈마켓과의 격돌도 예상된다.
조사기관 닐슨 코리안 클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3사의 PC와 모바일웹, 모바일앱 3개 부문 전체 통합 방문자수에서 위메프는 순방문자 1천322만 3천791명을 기록, 쿠팡 1천209만5천311명과 티몬 1천16만296명을 약 100~300만명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또 오픈마켓인 G마켓의 순방문자수인 1천629만5천651명과는 300만명 차이다.
이는 이서진, 이승기를 앞세운 위메프의 TV광고 물량이 줄어든 와중에 세운 기록으로, 광고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지난 1월에 비해 2월 방문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타사와 달리 유일하게 60만명 정도 방문자 수가 증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소셜커머스 부문 최초 1천300만명의 순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자치한 것은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영역에서 벗어나 e커머스 영역으로 나아갈 것을 의미한다"며 "2014년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온라인 쇼핑의 전무후무한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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