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카페베네가 지난 1일 선보인 초코악마빙수가 출시 보름 만에 전국 매장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신메뉴 출시 직후 빙수를 취급하지 않는 특수점을 제외한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7개 이상 팔린 셈으로, 카페베네에서 작년 3월 같은 기간 내 빙수 전 품목 판매량보다 약 2.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초코악마빙수는 대한축구협회와(KFA)와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카페베네가 오는 6월 브라질로 향하는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고 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하게 위해 3월 초 선보인 스페셜 신메뉴 중 하나다.
자체 개발된 진한 초코베이스에 층층히 팥과 초코 쿠키를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축구공 모양으로 장식된 크림치즈 젤라또와 악마 뿔 장식을 더한 메뉴다.
카페베네는 기존에 5월에 여름 대표 신메뉴로 빙수를 선보이던 것과 달리, 올해 처음으로 3월 신메뉴 라인에 빙수를 포함시켰다. 올해 여름을 앞두고 업계 내 가장 먼저 빙수를 판매를 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물론, 축구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재미있는 모양으로 시각적인 흥미를 제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시즌에 한 발 앞서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신메뉴에 접목했다"며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인기요인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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