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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정품이 흐르는 교실' 참가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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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10개 학교 모집…제주도 교육대상 포함

[김국배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SPC)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교육인 '2014 정품이 흐르는 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SPC는 내달 14일까지 이번 교육에 참여할 10개의 학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올바른 SW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작권 침해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 120여 개 초등학교에서 약 1만6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저작권 특별강사 개그맨 안상태가 현장 교육 강사로 나선다. 안상태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SAM)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교육 대상 지역에 해당되지 않았던 제주도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의 초등학교 중 중문초교와 한천초교를 우선 선정해 지난 28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안상태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저작권보호 교육 동영상 시청 ▲저작권 교육 ▲저작권 OX퀴즈 ▲저작권지킴이 선서식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참여를 신청한 학교 학생들에게는 상품과 함께 매년 열리는 '저작권 골든벨 대회' 참가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SPC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 앞으로 이메일(goingez@currentkorea.co.kr) 또는 팩스(02-3210-2775)를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은 어린이, 청소년 시기에 갖추는 것이 중요하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은 아직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품이 흐르는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조 경제의 핵심인 SW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저작권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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