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금융 거래시 일회용 패스워드(OTP) 이용자와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보안연구원 OTP통합인증센터가 발표한 2014년 1분기 OTP 거래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말 기준 OTP 이용자와 거래건수는 각 944만 3천581명, 1억6천480만3천948건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8.3%,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전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한 보안의식 제고에 따른 것이다. 최근 3년간 OTP 이용자 수는 매년 100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OTP 이용자 수가 연내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회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OTP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년 3월말 기준 OTP 통합인증센터 참여 회원사는 은행 19개, 증권 35개, 기타 9개사 등 총 6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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