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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RPG '서머너즈워'로 연속 안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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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글로벌 출시로 '골프스타', '낚시의 신' 뒤 이을 것

[이부연기자] 컴투스가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 글로벌 성공작들의 뒤를 잇는 대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공개했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스 대표 인기 타이틀 '컴투스홈런배틀' 개발자 정민영 PD를 중심으로 '미니게임천국' 등 주요작들을 만든 개발진이 함께 의기투합해 개발됐다. 1년 6개월 간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머너즈워는 이미 진행된 소규모 집중 테스트 및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머너즈워에서는 자신만의 마을인 천공의 섬을 기반으로 40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고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20여 종의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독특한 육성 시스템과 개성 있는 몬스터로 특징을 부여할 수 있는 룬 시스템, 시나리오 전투 및 다채로운 던전, 이용자간 대전(PVP)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턴(Turn)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수동 전투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인 조작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 이주환 상무는 "서머너즈워는 게임 개발을 지휘해온 정민영 PD를 비롯해 컴투스의 대표적인 개발자들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석권하는 RPG가 될 것"이라며 "게임빌의 게임들과 크로스프로모션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는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 스포츠 장르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어온 만큼 서머너즈워를 통해 미드코어 RPG 장르에서도 성공기반을 구축해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머너즈워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오는 17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컴투스는 국내 출시 이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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