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여론 동향을 살펴보는 사이트인 '초이스 2014'를 열었다.
와이즈넛이 '한국형 선거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라 명명한 이 곳은 선거 전날인 6월3일까지 운영된다. 회사는 12개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정치인 관심도 지수(BAI)와 정치인 신뢰지수(BTI), 매체 총노출 지수(BVI) 등을 개발해 분석에 활용했다.
초이스 2014는 트위터와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온 선거 후보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긍정·부정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종합해 인품, 자질, 지지도 등 항목별 여론 성향 분석과 후보자 간 비교 및 일자별 변화 추이 등을 '보드뷰' 형식으로 제공한다.
후보자와 관련된 약 7만5천 여의 메시지를 매일 수집·분석해 어느 후보자의, 어떤 이야기가, 얼마 만큼 회자되고 있는지와 후보자별 다양한 긍·부정 분석 결과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소셜 데이터는 특정 연령대에 이용자가 편중됐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해당 연령대의 여론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미 입소문을 통해 여러 정당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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