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오준원)가 2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과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놀이속의세상, 게임사피엔스 등 총 4개 회원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해외 유명 보드게임들은 물론 국내 보드게임 업체들이 개발한 신작들까지 총 70여 종의 보드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숫자 타일 보드게임 '루미큐브', 각각의 카드를 비교해 같은 그림을 빨리 찾아내는 유럽형 파티게임 '도블', 18가지 보석 큐브 전략게임 '젬블로', 카드 한 세트로 50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로만 엠파이어' 등은 인지발달, 민첩성에 도움도 된다.
오준원 한국 보드게임산업협회장은 "보드게임은 혼자서 할 수 없다는 특성이 있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인관계가 증진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사람 사이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굿게임쇼에서 보드게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보드게임 문화를 한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보드게임 업체가 모여 지난 2005년 설립한 단체로 12개의 회원사가 있다. 회원사별 대표 보드게임으로는 젬블로, 스티키스틱스, 코코너츠, 찹찹, 라바 369, 렉시오, 루미큐브, 쉐입스업, 고려, 로만엠파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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