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1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27%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가운데 300만 1천63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첫 날인 전날에는 전국 평균 4.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주말인 이날에는 투표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최종투표율이 10%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12.35%)과 전북(10.87%)이 10%를 넘어섰고 강원 9.60%, 세종 9.54%, 경북 8.82%, 광주 8.83% 등에서도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빅3' 지역은 서울 6.68%, 경기 6.33%, 인천 6.99%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신분증을 제시한 후 '본인 확인기'에 지문 또는 서명을 날인한 뒤 발급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단, 주소지가 아닌 곳의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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