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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개발사 네오플, 내년 초 제주도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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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자회사, 국내 게임사 매출 톱 4위 대형 업체

[이부연기자]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이 제주도로 이전을 확정했다.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이자 매출 순위로 국내 톱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오플은 직원들의 제주 안착 위해 최상의 지원할 예정이다.

네오플(대표 이인)은 창의적인 게임 개발 환경 조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네오플 본사의 제주 지역 이전을 전격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네오플은 2015년 초까지 제주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네오플 직원수는 약 440여 명이다.

네오플 이인 대표는 "고도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게임 개발사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제주 이전을 통해, 네오플의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We Make Wonders'라는 슬로건과 같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직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 역시 기업의 중대한 가치로, 이미 다음을 비롯해 제주로 이전한 5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안착 사례를 살펴보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제주 이전 이후에도 임직원의 생활 환경과 창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제주도 내 인력 채용과 건강한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01년 설립된 네오플은 '캔디바', '신야구',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프로야구2K' 등을 개발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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