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마세라티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디젤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 디젤'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전시장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부스 내 동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6일째인 지난 4일까지 7천명이 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는 등 일 평균 1천300여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전시 부스 내 관람객 진입을 통제했던 지난해 서울모터쇼와 달리 전시 부스 출입은 물론 차량 내부 공개 및 전시 차량 탑승도 허용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모터쇼로서는 처음으로 전시장 내 전 차량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좀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가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기블리 디젤'과 '콰트로포르테 디젤'은 마세라티에서 디자인한 새로운 3.0L V6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해 275마력(202kW)의 출력과 최고속도 250 km/h 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유럽기준 16.9Km/L의 연비를 갖춘 기블리 디젤은 9천89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억원 미만의 마세라티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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