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K5 하이브리드 500h와 K7 하이브리드 700h를 구매한 개인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 빔 아트'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1년 동안 SK직영 주유소에서 주유 및 세차 할인 등 최대 5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마트 패키지를 신청할 경우 Q포인트 5만점이 소요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10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http://www.kia.com/kr/)나 별도 URL (www.kiasmart.com)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 패키지 신청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빔 아트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판매가격 39만9천원으로 출시한 초소형 프로젝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에 연결할 수 있으며 가로·세로·높이 모두 4.6㎝인 정육면체 모양에 무게는 129g에 불과해 휴대에 용이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스마트 패키지 신청 고객에게 1년간 SK직영 주유소에서 주유비 할인, 무료세차 8회,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워셔액 1통 등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서가는 하이브리드 고객에 걸맞게 최신 IT 제품과 더욱 더 경제적으로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경품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천300명의 고객에게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또봇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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