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12인치 레티나 맥북에어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모바일 칩 수급 문제로 이를 내년으로 연기할 전망이란 보도가 나왔다. 대신 기존 모델과 동일한 12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에 이어 테크노버팔로는 20일(현지시간) 애플이 12인치 맥북에어를 올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신 인텔 칩 브로드웰을 장착한 12인치 레티나 맥북에어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갈 인텔 차세대 칩 브로드웰의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출시가 연말이나 내년초로 미루어졌다.
애플은 레티나 모델 대신 기존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채택한 12인치 맥북에어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맥북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 제품만 유통되고 있다.
대만 투자사 KD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자인을 바꾼 12인치 맥북에어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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