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7·30 재보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7.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선 선거인수 288만455명 중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22만9천98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13.23%였고, 서울 동작을이 13.22%, 경기 김포 9.6%,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9%, 대전 대덕 8.45%, 전남 나주화순 8.44%, 수원 정 8.34%가 뒤를 이었다.
충남 서산태안이 7.83%, 수원 병 7.35%, 충북 충주 6.69%, 수원을 6.13%, 울산 남구을 5.85%, 경기 평택을 5.75%, 광주 광산을 5.42%였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으로 3.89%였다.
재보선 투표율은 6·4 지방선거 당시 11.49%보다는 낮지만 2013년 10·30 재보선 당시 5.45%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재보선 사전 투표율이 8%로 나타나면서 7·30 재보선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역대 재보선은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낮은데다 7·30 재보선은 휴가철의 피크에 치러지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8%에 가깝게 나온 사전 투표율이 실제 투표에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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