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는 라인 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라인플러스 주식 160만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주식회사 지분에는 변화가 없고, 라인플러스는 라인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로 지배구조가 변화된다. 지분구조가 변화되더라도 라인플러스가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것에는 변동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의 지분 처분 예정 일정은 9월4일이며, 유상감자에 따라 라인플러스의 자본금은 2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80억 감소한다. 감자 방법은 유상 소각유상으로, 소각 대금 지급액은 1주당 5만원이다. 감자 기준일은 8월4일이고, 같은 날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채권자 이의 제출기간은 8월5일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분구조의 단순화와 라인 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자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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