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글로벌 게임 업체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에서 출시한 게임들의 전 세계 회원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회원수는 워게이밍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의 회원수를 합산한 것으로 올해 출시한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의 성공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다.
게임 별로는 올해 2월 출시된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이 86개 이상의 국가에서 380만 명의 회원수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출시된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50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3위를 기록하고 평균 4.5의 평점을 받으며 출시 첫 달 동안 500만 명의 회원을 모았다.
PC버전인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경우 두 게임 합산 1억명을 상회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워게이밍 대표는 "다중접속(MMO)게임 시장에서 전차전이 독보적인 세부 장르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월드 오브 탱크의 인기가 뜨겁다"며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을 출시한 것과 같이 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워게이밍 타이틀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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