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NIA)은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과정을 마친 84명의 '제1기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배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는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상담과 실무경력 등을 갖춘 자로서,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부여하는 국내 첫 민간자격이다.
이번 자격 취득은 전문상담사 2급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인터넷중독 진단과 평가 등 5개 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르고 상담경력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최종합격자 84명에 대한 자격연수도 실시했다.
이번에 배출된 84명의 상담사들은 앞으로 전국에 있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위촉상담사 및 위촉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자격검정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인터넷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향후 1급 전문상담사 자격검정도 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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