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큐브리드'의 다운로드 수가 25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큐브리드는 2008년 11월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한 뒤 개방형 라이선스 정책과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국내외 25만 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18만6천 건, 해외 6만4천 건 이상이다. 해외의 경우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내려받았다.
산업별로는 50여 개 중앙행정기관의 IT 인프라를 위탁 운영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 G-클라우드의 표준 DBMS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최근에는 국방통합정보관리소 클라우드 인프라의 표준 DBMS로 채택됐다.
또한 에스오일, 온세텔레콤, 하나투어, 한겨레신문, KBS 등 민간 부문에서도 다양한 고객 사례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오픈소스의 핵심 철학인 참여, 개방, 공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용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정 벤더의 종속성을 탈피하기 위한 사용자 인식의 제고와 DBMS 다변화에 대한 요구,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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