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도 문을 열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가까운 시일내 미국 뉴욕 맨하튼에 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 연말 쇼핑시즌을 대비해 미국 뉴욕 맨하튼에 소규모 창고형 매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 매장은 적은 숫자의 상품만 취급하는 대신 대도시 뉴욕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하고 아마존 사이트에서 구매한 상품을 교환하거나 반품하고 수령하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은 주력 상품인 전자책 단말기 킨들과 태블릿 킨들 파이어, 스마트폰 파이어폰 등도 이곳에서 판매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사이트의 거래를 촉진시킬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위치는 맨해튼 미드타운 34번지 엠파이어빌딩쪽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를 포함해 많은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어 연말 쇼핑시즌 뿐 아니라 항상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아마존이 개설한 오프라인 매장이 판매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판명되면 다른 도시로도 매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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