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맥용 오피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사이트에 유출된 내부 문건을 근거로 MS가 맥용 오피스 차세대 버전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씨엔베타(cnBeta) 사이트에 공개된 내부 문건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맥용 오피스 베타 버전을 개발해왔으며 내년 1~2분기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맥용 오피스 버전도 이전 버전처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맥용 원노트처럼 퀵 툴바와 리본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버전은 기존 오피스 버전의 룩앤필드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가져가는 대신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알림센터를 지원하도록 하는 등 맥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세부적인 기능으로 엑셀은 데이터분석과 시각화 기능이 추가됐고 파워포인트는 쓰레드 댓글과 세련된 테마 기능이 더해졌다. 워드는 편집과 협업 기능, 단락 숨김 기능이 최신 인터페이스에 맞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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