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일부터 후강통 개시를 대비해 중국 A, B시장과 홍콩 증시 상장기업의 투자 콘텐츠와 리서치 자료를 온라인 제공한다. 후강통이란 홍콩거래소와 중국거래소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카이로스(KAIROS)'에서 중국 및 홍콩 증시 상장기업의 각종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다. 종합 시황분석, 개별 기업의 기본 정보 및 재무정보, 공시자료, 분석 리포트 등이 모두 국문으로 번역돼 제공된다.
유지헌 미래에셋증권 증권영업팀 이사는 "후강통 시행 예정으로 중국 본토시장은 물론 기존에 투자가 가능했던 홍콩시장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그 동안 언어 장벽과 시장의 폐쇄성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국 기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받아보고 투자판단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말 HTS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및 콘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미국, 홍콩, 일본 3개국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상해 A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식시장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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