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12일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0 롤리팝(L) 기반의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ST마이크로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체를 지원, 게임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TV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ST마이크로의 저전력 시스템온칩(SoC)인 모나코(STiH412) 기반의 플랫폼에 대한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초고화질(UHD) 해상도(3천840x2천160)의 영상 재생은 물론 하나의 화면에서 또 다른 작은 화면을 재생할 수 있는 픽처인픽처(PIP) 기능과 구글의 행아웃도 사용할 수 있다.
지안 루카 베르티노 ST마이크로 디지털 제품 그룹 사업 본부장은 "새로운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 박스가 대량 공급되면서 ST의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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