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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더 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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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화 요구 맞춰 '17도대'로 리뉴얼…도수 차별화로 다양한 니즈 부응

[장유미기자]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국민소주'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가 17도대로 또 낮아진다.

17일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17.8도로 낮춰 리뉴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2월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19도에서 18.5도로 내린 후 채 1년도 안돼 다시 17도대로 내리는 것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순한소주 선호 성향에 맞춰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했다"며 "발 빠른 대응으로 순한소주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23도 참이슬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독한 술'이라는 소주 이미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바꿔놓으며 순한 소주 시대를 열었다. 이후 시장 상황에 맞게 알코올 도수를 내렸던 참이슬은 출시 이후 16여 년간 250억 병이 팔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뉴얼 참이슬은 기존의 특허받은 천연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법 보다 대나무숯을 증량해 업그레이드된 자연주의 정제공법으로, 목넘김은 더 깔끔하게 향은 더 부담 없이 개선해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으로 품질을 향상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의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100% 국내산 대나무 활성숯은 숙취원인물질인 헥사날(Hexanal) 및 이취(異臭)를 발생시키는 펜에틸알코올(2-Phenyl ethanol) 등의 제거에 우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고유의 정통 소주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이슬 클래식'의 기존 도수를 유지하며, 두 브랜드간의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해 시장공략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장년층 매니아들을 위한 25도 '진로골드'도 도수 변경 없이 지속적으로 생산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진로 최초의 증류식 소주 도수인 35도를 구현한 '진로1924'도 출시돼, 하이트진로는 10도대에서 30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게 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애주가들과 여성·젊은층을 중심으로 순하고 깨끗한 소주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 참이슬은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저도화 요구에 맞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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