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중국 경제공작회의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있다.
오는 9일 열리는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거시경제 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이 회의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서는 성장률을 7.5.%에서 7%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기대는 유효하고 통상 경제공작회의 기간 증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1일 개최될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및 내년 초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 요인은 양호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EPFR 펀드에서는 신흥국 자금이탈, 선진국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으로의 외국인 순매수는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배당 확대 기대, 유럽 및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로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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