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화웨이는 현재 관력 인력을 한국에 파견, 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2년내에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화웨이 올리버 우 동아시아 지역 총괄(부사장)은 11일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내에 한국에 R&D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인력을 한국에 보내 스터디 중"이라고 말했다.
R&D를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하는 화웨이는 중국에 8개, 중국 이외의 지역에 8개의 R&D 센터를 두고 있다. 한국에 센터가 설립되면 17번째다.
화웨이는 지난 10월 'X3' 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X3 이외에 신제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우 부사장은 "X3 판매가 기대치에 초월하고 있다"먀 "협력사와 논의해 다른 제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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