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고객 우선 정신으로 자산분산"

[김다운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우선 정신으로 자산을 분산시키고, 글로벌경영, 보험, 연금, 신탁, 퇴직연금에 미래에셋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의 기초자산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고객의 자산을 국내 자산에서 글로벌 자산으로, 단일 상품에서 융합상품으로,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로 분산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인 글로벌 자산배분역량으로 보험과 연금, 신탁, 퇴직연금 같은 핵심상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것이 단·중·장기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며, 금융인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덕목인 정직과 신뢰를 유지하는 바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