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청정·제습·난방 기능을 갖춘 2015년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2015년형 '립스틱플러스'(가정용)와 '핑거플러스'(가정용, 상업용)는 공기 청정기, 제습기, 에어컨, 난방기를 하나로 묶었다. 4가지 제품을 각 각 개별 구매할 필요 없이 에어컨 하나 만으로 1년 집안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의 원터치 공기청정 기능은 오염정도에 따라 5단계로 디스플레이 색상이 바뀌어 소비자의 편리성이 강조됐다. 한번의 터치로 되는 제습 기능을 제공한다.
냉난방 기능의 경우 DC 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로 1등급 인버터 제품 대비 150% 이상 에너지 소비효율이 뛰어나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신제품은 캐리어에어컨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도 에어컨 운전제어 및 현재 운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해 불필요한 냉·난방 운전을 줄였다.
이번에 출시한 2015년형 '립스틱플러스'는 200만원대 중반이며, '핑거플러스'는 200만원대 후반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컨의 냉방 기능에 제습과 공기청정, 난방 기능을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라 독립으로 각각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앞선 기술로 국내와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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