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15'에서 한국팀 두 곳(cykor, whiteland)이 본선에 올랐다.
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치러진 '제8회 코드게이트 2015' 예선전에는 전세계 1천540팀의 5천여 명의 해커가 참가했다. 이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한국과 중국 각각 2팀을 포함해 미국, 폴란드, 타이완, 베트남, 중국, 덴마크, 러시아 총 10개다.
이번 대회에는 10대 해커들의 참여도 늘어났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국제해킹방어대회에 54개국 499명이 참가해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24개국 378명)보다 32%가 늘었다. 프랑스, 통가, 브라질 등은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또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올해 처음 '코드게이트 키즈 스쿨'도 개최할 계획이다. 13세 이하 해킹 영재들을 대상으로 최신 IT 기술과 보안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일반부 10팀, 주니어부 3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내달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를 통해 총 상금 7천500만원을 놓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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