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패션전문점 두산타워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인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두타에 입점해있는 100여 개 매장에 보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티몬플러스가 보급된 곳은 두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점해있는 패션의류 매장들이다. 이로써 전국 약 1천500개 매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티몬플러스는 기존 골목상권에 위치한 요식업체뿐 아니라 대형쇼핑몰의 패션매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두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 매장에 설치된 티몬플러스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가는 매장의 세일소식과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점주 입장에서는 고객이 자주 찾는 스타일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하고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소비성향에 따라 고객 개인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쉽게 할 수 있다.
두타 관계자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원조 격인 티몬과의 제휴로 티몬플러스는 물론 티몬 지역 딜 등을 통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 30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티몬과 두타 측은 전 층 모든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설치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POS나 카드결제기 등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특히 IT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자영업자들도 고객 성향에 따른 프로모션 구성부터 문자 발송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티켓몬스터 김동현 티몬플러스실장은 "가장 편리한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패션의 중심인 두타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두타에 입점해 있는 점주들의 성공과 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를 다함께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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