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쌍용자동차 새 사령탑으로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사진)이 공식 선임됐다.
쌍용차는 24일 오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최 신임대표는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수출기획부장 및 미주 판매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중국 화태자동차 총경리, 영창악기 중국법인 등을 거친 해외 영업통이다.
쌍용차의 고질적 문제인 노사 갈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최 신임대표에게는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상하이모터쇼가 첫 공식석상이 될 전망이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이유일 사장은 부회장으로서 고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이날 주총에서 등기이사 보수총액 내지 최고 한도액을 10억원으로 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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