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문재인 "국민 분노 제대로 대변 못해 송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 선거 결과 朴 정권 면죄부 아냐"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4·29 재보선 참패에 대해 "국민의 분노한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문 대표는 3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려운 조건에서 끝까지 사력을 다한 우리 후보들과 당원 여러분, 힘을 모아준 지지자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며 "특히 제가 부족했다.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다"고 선거 결과를 자평했다.

문 대표는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국민의 마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는 저희의 부족함에 대한 질책일 뿐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만약 박근혜 정부가 민심을 호도하면서 불법경선자금과 대선자금 관련 부정부패를 은폐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다면 더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이 패배한 것일뿐 국민이 패배한 게 아니다"라며 "선거결과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재인 "국민 분노 제대로 대변 못해 송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