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직원 1명 메르스 확진

[박영례기자] 쌍용자동차 지방 사업장에서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쌍용차는 지방 사업장 근무자인 직원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해당 직원의 동료 20여명에 대해서도 귀가조치 후 정부당국과 협조하에 추가 감염여부를 조사중이다. 또 해당 사업장의 소독 및 전직원에 대한 예방 교육 및 위생 물품 등을 지급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병간호 차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을 찾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