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의 24일 본회의 처리를 강조하며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거듭 협조를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극복, 서민생활 안정, 민생경제를 위한 추경"이라며 "메르스와 가뭄의 후폭풍이 심각해 관광업계, 의료업계, 소상공인, 영세상인, 중소기업 등이 어렵다. 추경 수혈이 절박하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재정 투입은 적기에 충분히 투입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늦어도 오는 24일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양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24일에 처리한다는 게 잠정 합의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드린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어제 요식업 협회와 관광협회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관광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회복 불가능한 재앙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고 절규했다"며 "야당은 이 같은 국민의 절박한 절규에 귀를 활짝 열고 오늘 회동에서는 추경에 대한 결론을 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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