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의 신제품 판매량이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종 단계에 들어간 구형 모델 판매량이 감소돼,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진영 상무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것은 중저가폰 신제품 판매 부진이 아니라 단종 단계에 들어간 구형 모델 판매 탓"이라며 "중저가폰 신제품 모델 판매는 기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신흥 시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 초부터 갤럭시 A, E, J 등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박진영 상무는 "중저가폰에 AMOLED, 대화면 등을 적용 차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저가 모델에 대해서 시리즈별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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