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남경을 시작으로 중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개최,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4일 LG전자는 이달 초 중국 남경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완다 플라자(Wanda Plaza)'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로드쇼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 LG전자는 남경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북경, 심양, 하얼빈, 심천, 광주, 성도, 중경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체험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LG전자는 중국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 소비자들에게 전략 제품을 알리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남경 로드쇼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현지에 출시할 예정인 '스타일러'를 미리 공개했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특징.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도 강력한 흡입력과 편리함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스타일러 및 코드제로 외에도 ▲스팀 기능을 탑재,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대포물살로 세탁력을 높인 통돌이 세탁기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를 결합한 대용량의 상냉장ㆍ하냉동 타입 얼음정수기냉장고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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