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준비중인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에 포스터치와 블루투스 스타일러스 등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KGI증권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포스터치와 블루투스 스타일러스를 채용할 것으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프로에 포스터치와 스타일러스 채택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 스타일러스는 블루투스 기반에 감압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를 달리 할 수 있어 그림을 섬세하게 그릴 수 있고 각종 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애플은 블루투스 스타일러스를 아이패드 프로와 별개 제품으로 판매하며 물량도 아이패드 프로 350만대에 100만대 꼴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근접무선망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기기로 애플페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2732x2048픽셀 해상도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와 애플워치에 탑재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한다.
애플은 이밖에 기존 라이트닝 커넥터대신 USB-C형 커넥터를 채용하고 아이패드 프로에 차세대 애플칩을 채택해 애플리케이션을 데스크톱 PC처럼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판중인 아이패드에어2는 아이폰6와 6플러스에 탑재된 A8 애플칩보다 성능이 우수한 A8X를 채택하고 있다. 대화면 아이패드는 이보다 성능이 좋은 A9 애플칩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의 대량 생산을 9월과 10월중에 시작하며 올해 400만~55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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