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성장해온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용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 정보보안 사업에 집중해온 파수닷컴은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본부를 신설하면서 B2C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파수닷컴은 개인이 기록한 모든 정보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전에 보여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페이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앞서 파수닷컴은 올해 1월 콘텐츠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폴더크립토'를, 2월에는 협업 스토리지 서비스 '디지털퀵'를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페이지는 파수닷컴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내놓은 서비스다.
또한 페이지 내용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장소, 날짜를 태그를 이용해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이는 연락처, 지도, 캘린더 앱 등과 바로 연동된다. 따라서 각각의 앱을 따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디지털페이지 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방대한 양의 라이프로그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관리 방법은 아날로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보다 똑똑하게 개인의 기록을 관리하는 디지털페이지를 통해 진정한 디지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페이지는 무료로 월 업로드 용량 80MB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3.29달러 또는 연간 26.39달러를 지불할 시 월 업로드 용량 4GB, 페이지당 첨부 용량 100MB, 앱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페이지는 웹,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며 디지털페이지 사이트(www.digitalpage.me) 또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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