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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방미 첫날, 한미동맹 공고화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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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호의 밤서 "한미 동맹은 美 아태 재균형 정책의 중심축"

[채송무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첫날 행보는 한미동맹 공고화에 맞춰졌다.

첫 행보로 한국전쟁 참전비를 찾아 헌화와 함께 한미동맹 공고화를 강조한 박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워싱턴DC 소재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만찬사를 통해서도 "한국은 미국이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한미동맹은 미국 아태 재균형 정책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70주년 기념 행사와 열병식에 참석하면서 미국 조야에서 '중국 경도론'이 제기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환영사에 이은 만찬사에서 "한국에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한미간 우정과 인연은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이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루는 데는 한미 동맹의 든든한 뒷받침이 이었으며 한미동맹은 양 국민을 우정과 신뢰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의 젊은이들은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혹독한 추위 속에서 때로는 열대 정글의 폭염 속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함께 싸웠다"며 "한미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이상으로 강력하게 결속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외교에서 강조했던 통일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그려가는 미래 비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통일"이라면서 "우리가 꿈꾸는 통일 한국은 자유와 인권이 강물처럼 흘러넘치고, 평화의 방벽이 산처럼 우뚝 솟고, 번영이 평원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더 큰 평화와 번영의 원대한 꿈을 공유하면서 희망찬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존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찰스 랭글 하원의원과 게리 코놀리 하원의원, 에디스 라미레즈 공정경쟁위원회(FTC) 위원장,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윌리엄 코헨 전 국방장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제인 하먼 우드로 윌슨센터 소장 등 미 정부와 의회, 학계 등 여론주도층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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