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보유 중인 엔씨소프트 지분 15.08%를 블록딜(거래 시간 외 대량 주식 매매)로 처분키로 하고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로, 주당 매각가격은 15일 종가(19만6천500원) 기준 3.3%~8.4% 할인율을 적용한 18만 원에서 19만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대해 넥슨은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2012년 6월 엔씨소프트 지분 14.68%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엔씨소프트 지분 0.4%를 추가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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