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영상 광고 매출은 네이버 전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의 10% 미만으로 아직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인준 CFO는 이어 "동영상 사업은 당분간 매출 향상보다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동영상 사업은 기존 TV캐스트와 UGC 플랫폼 플레이리그, 셀럽 개인 방송 서비스 '브이' 등이 있다.
TV캐스트는 예능, 영화, 뮤직,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클립(3~5분)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감상 서비스다.
또한 UGC(이용자직접제작) 플랫폼 플레이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거나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며 브이는 인기스타를 의미하는 '셀럽'들이 직접 모바일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황 CFO는 "동영상 사업은 광고 매출 외에도 TV캐스트 경우 방송 제작사와 공동으로 웹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통해 적합한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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