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오는 15, 22, 29일 세 차례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야당이 의원총회를 하고 있지만 수석 간에는 15, 22, 29일 세 번 본회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번 임시회까지 노동개혁 5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경제활성화법 중 가장 큰 서비서산업발전기본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부도나기 일보직전의 회사를 합병시켜 부도를 막고자 하는 기업활력제고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19대 국회에 국민들이 뭘 바라겠느냐"라고 말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의원들의 귀향 활동이 바쁘겠지만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논의해 향후 15일까지 우리들이 대처해야 할 방안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정기국회가 끝났으니 귀향활동 하자고 할 상황이 아니다. 대책을 세우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본회의가 열리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무쟁점 법안 117건이 상정, 처리될 전망이다. 쟁점 법안은 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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