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대신자산운용은 22일 지난 2002년부터 운용된 '대신 KOSPI200 인덱스펀드'의 중도환매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그동안 중도환매를 할 경우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를 중도환매수수료로 부과했다. 대신운용은 투자자들의 자금관리와 수익률 강화를 위해 환매수수료를 폐지했다는 설명이다.
대신 KOSPI200 인덱스펀드는 기본적으로 KOSPI200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차익거래, 롱숏(주가가 오를 만한 종목은 매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공매도하는 방법을 함께 쓰는 것) 등 적극적인 알파운용전략을 통해 플러스 알파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5년 누적수익률 1.21%를 기록해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지수(-8.08%)를 10%포인트 가까이 상회하는 등 꾸준한 초과수익을 거두고 있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중도환매수수료 면제가 투자자들에게 유연한 자금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신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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