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유료웹툰전문기업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가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발표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미국 사이트 오픈을 위해 국내 작품의 현지화, 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현지 사업을 이끌 미국 법인을 내달 중 설립할 계획이다.
레진코믹스 미국 사이트 오픈과 함꼐 선보인 웹툰은 12편으로 모두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다. 장르 역시 판타지, 미스터리, 코미디, 학원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있다.
레진측은 그동안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거나 해외 이용자들이 관심있게 볼만한 작품들을 우선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내 미국 연재 작품 수는 40여편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진코믹스 미국 사이트는 유료로 운영되며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콘텐츠를 엔터테인먼트분야 세계 최대 소비자 시장인 미국에도 공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웹툰의 수출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의 대표적 웹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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