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보타바이오는 27일 방글라데시 겟코(GETCO)그룹의 발전분야 자회사인 그린파워제너레이션과 친환경 소각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겟코그룹과 그린파워제너레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기물과 쓰레기를 원료로 스팀과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보타바이오의 친환경 소각로를 접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합동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현지조사와 인허가 작업에 착수하기로 협의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그린파워제너레이션 알리 누라니 회장은 "지난 10년간 일본, 독일, 미국의 대형회사들의 제안이 있었지만 경제성과 타당성이 부족해 채택하지 못했는데, 보타바이오의 초고온 소각로는 경제성이 탁월하고 친환경 기술력이 검증돼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50년 역사를 가진 겟코그룹은 항공 및 철도운송, 복합발전소, 통신사업, 은행 및 금융업을 주력으로 하는 방글라데시 대기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