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유럽과 아프리카, 중미 등 글로벌 '틈새'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국산 모바일 게임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게임 '크로매틱소울'이 유럽의 섬나라 '몰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발표했다.
또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경우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미비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카자흐스탄에서는 역할수행게임(RPG)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야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15'는 대만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츠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야구의 열기가 높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스포츠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빌은 메이저 마켓으로 분류되는 미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 아프리카, 중미 등 틈새 지역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다수의 게임이 해외 전역에 포진돼 있는 이유는 한발 앞서 세계 유수의 게임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지도를 마련했기 때문"이라면서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방대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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